요즘 예쁜 짓~하면 손가락을 볼에 올리며 예쁜 짓하는 우리 아기 잘자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밤에 보채며 자주 깬다. 이렇게 자다 깨서 우는 일이 반복되고 자꾸 엄마품에 파고들며 얼굴을 비벼댑니다. 밥도 곧잘 먹던 아이가 요즘엔 양도 줄어서 엄마의 애를 태우죠 오늘도 밤 중 목놓아 울면서 깬 아이를 안고 달래며 지쳐있는데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. 지금 혹시 원더윅스(Wonder weeks) 시기 중 한때인 걸까 하고요 원더윅스 아기가 정신·신체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를 가리키는 말로, 새로운 능력이 생길 때마다 혼란을 겪고 불안해하며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평소보다 더 많이 울고 보채면서 부모를 힘들게 하는 때를 일컫습니다. 갓 태어난 아이는 계속 성장해 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불안함을 느끼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