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다씨스터 육아 지식

아기 콜린성두드러기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

다다씨님 2023. 3. 3. 00:56
반응형

둘째가 6개월 접어들면서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이었던 거 같습니다.

미음을 먹이고 조금씩 야채를 혼합해서 먹일때쯤이었어요.

감자, 고구마등은 무난히 지나가고 사과와 배를 넣은 미음을 먹일 때쯤 온몸에 빨간 두드러기 같은 것이 올라왔습니다.

마치 모기가 물린 거처럼 부풀어 올라오고 그 주위는 붉은 점처럼 넓게 퍼져있었죠

처음엔 모유만 먹이다가 이유식과 함께 분유를 먹이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분유의 성분이 원인인가 했습니다.

아직 소고기 이유식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유식은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

이 시기쯤 콧물이 심해져 코감기약을 처음 처방받아 먹이기 시작할 때쯤이었고, 요로감염은 겪은 후 분유에 유산균을 타 먹이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.

이유식, 분유, 유산균, 감기약을 새롭게 먹이던 시기랑 겹쳤기에 원인이 무엇이라고 단정 짓기 어려웠죠.

이유식은 계속 새로운 것을 첨가해 가며 먹여야 할 시기이므로 소아과 선생님께서 이유식은 계속 첨가하며 진행할 것을 권유하셨고, 감기약을 다 먹고 증상이 호전되고 나서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.

분유도 다시 중단하고 모유를 먹였고요.

그런데 꼭 무엇을 먹어서라기보단 씻을 때도 얼굴을 비벼댈 때도 이러한 증상은 나타났고 금세 호전되고 다시 새롭게 새로운 부위에 생겨나고를 반복했습니다.

그렇게 두 달 정도 시간이 흘렀으며 대학병원에서 피검사나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볼 것을 권유해 주셔서 증상 발생 3달이 지난 지금 대학병원에 예약을 해둔 상태입니다.

 

불안한 마음에 이리저리 검색해 보고 주위에 여쭤보니 이러한 증상이 꽤 많았고 아마도 콜린성두드러기와 증상이 아주 흡사했습니다.

그래서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서 저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겸 보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.

 

콜린성 두드러기란?

콜린성 두드러기는 외부적인 요인으로는 뜨거운 햇빛을 쬐이거나 땀이 나거나 매운 음식을 먹거나 뜨거운(따뜻한) 물로 목요일을 하는 등 피부의 온도를 높이는 원인에 의해 심부의 온도가 높아지게 되어 나타납니다.

내부적인 요인으로는 감정의 변화에 의해서 체온이 변화되어도 나타납니다. 

체온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온도 차이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요.

즉 히스타민 작용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대게 면역반응으로 인해 히스타민이 우리 몸에 피부 미세혈관의 수용체에 결합하게 되면 홍반과 팽진이 나타납니다.

급성 두드러기 만성 두드러기로 나눌 수 있는데 급성인 경우는 대게 1-2주 내에 증상이 가라앉게 되고

만성인 경우는 6주 이상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

만성으로 이행되는 경우 꾸준한 약물 치료를 받으면 1년 이내에 약 50% 정도는 호전이 된다고 합니다.

이러한 온도 변화에 몸속 히스타민 작용이 일어나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,

대게 면역반응으로 인해 히스타민이 우리 몸에 피부 미세혈관의 수용체에 결합하게 됨으로써홍반과 팽진이 나타납니다.

 

증상

일반적으로 2~20분 내에 2~4mm 정도의 작은 구진, 두드러기, 작열감, 따가움, 온열감 등 피부 증상이 나타납니다.

아기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일반 두드러기 증상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.

벌레에 물린 것은 많이 부어오른 두드러기 형태인데 아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좁쌀 형태의 발진 형태이며 가려움보다는 따가운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. 때론

또 아이 콜린성 두드러기는 주로 몸통에 많이 발생하여 손, 발바닥에는 생기지 않으니 피부병병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
 

두드러기 예방 및 완화

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이 불분명하고 온도변화에 의한 것으로 완치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.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탕, 찜질방에 가지 않도록 하고 격한 운동을 하거나 매운 음식, 뜨거운 음식을 먹는 등 체온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바꿔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.

두드러기가 나타났을 땐 이미 히스타민이 우리 몸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먹는 약으로 항히스타민제제를 처방하여 복용함으로써 히스타민의 작용을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겁니다.

항히스타민제는 실제로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상태가 심각할 때 스테로이드를 함께 복용한다고 합니다. 두드러기는 피부 표면에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장기 안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목이 붓거나 설사하는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니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

실제로 유아 두드러기로 병원에 가게 되면 대부분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 주며가려움도 동반되는 아이 얼굴 두드러기에는

원인이 있는 경우 그에 맞는 연고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알레르기 원인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 전신의 반응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피부 연고는

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. 아이가 가려워할 경우에는 찬물을 적신 수건으로 부드럽게 두드려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가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적절한 약처방과 함께 집에서 관리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.

 

-뜨거운 샤워, 목욕탕, 찜질방에 가지 않도록 한다.

-몸의 체온을 높이는 격한 운동은 자제한다.

-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을 자제한다.

-병원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아 복용 및 발진부위에 약을 발라준다.

-가려워할 경우 찬물을 적신 수건으로 부드럽게 두드려주거나 마사지를 해준다.

 

-로션으로 수분공급

 

 

저역시도 지금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열심히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일 뿐... 

증상이 보일 때마다 피부두드러기에 좋다는 로션이란 로션은 다 발라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.

목욕 후엔 특히나 듬뿍듬뿍 발라주고요.

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고 면역력도 길러지면 이러한 두드러기나 알레르기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, 

역시나 엄마는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기에 정밀검사를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.

우리 아이 작은 상처만 나도 마음 아프잖아요!

부디 모두 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신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.

반응형
LIST